경북도로 매년 귀농·귀촌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의 증가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증가와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늘어나면서이다.

새로운 도전 제2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귀농 귀촌한 도시민들은 “경북도의 다양한 행정지원과 농업기술교육전수, 안정적인 소득작목 추천 등을 귀농 귀촌 결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고전했다.

도 귀농 현황은 2013년 3천267명, 2014년 3천560명, 2015년 3천683명이다.

귀촌은 2013년 4만 4천209명, 2014년 5만228명, 2015년 5만1577명으로 매년 증가세다.

2015년 시군 귀농 현황은 상주가 269명, 영천 262명, 의성 252명, 안동 229명, 예천 227명, 청도 218명, 봉화 20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귀촌 현황은 포항이 6천654명, 칠곡 6천591명, 경산 5천454명, 경주가 4천509명, 영주 1천15명 등의 순이다.

2015년 경북 귀농 인구는 총 3천683명이고 귀촌 인구는 4만7894명이다.

경북도는 시군에서 귀농해서 영농활동을 하는 귀농인들에게 비닐하우스 지원 농기계 지원, 묘목 구매비(18억 3천400만 원) 지원 등을 펴고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7억5천만 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 사업(저금리 융자 사업, 337억 원, 327가구) 등으로 귀농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있다. 시군에서도 농업 행정, 농업교육, 농업체험, 주택 창업 융자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북 예천군의 경우 귀농인들에게 귀농·귀촌 준비단계에서부터 정착까지 원스톱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영농기술 습득과 자신의 여건과 적성 기술전수, 수준 자본 능력 평가에 따른 안정적인 수입 작목추천, 주택규모와 형태 농지의 매입 여부를 3~4군 데를 군에서 추천해 선택폭을 넓게 해주고 있다.

또 귀농인 농업창업 자금지원, 주택구매 신축자금 지원,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 신규 취농 지원 농지 매입 사업,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 귀농인 정착 지원, 영농기반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현장 실습 지원, 현장 체험지원, 집들이 지원, 농촌 마을체험(팜 투어), 임시거주지 운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또 복지 사업으로는 농가 도우미 지원, 농어촌 양육수당,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건강 보험료 지원, 연금 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농업인의 삶의 안정을 지원한다.

경북도의 농업 정책과 최조임 담당은 “경북의 지가가 저렴하고 귀농준비 단계에서부터 정착까지 행정지원을 펴 도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타도보다 고소득 작목이 많아 귀농 귀촌에 한몫하고 있다”라며 “2004년부터 경북이 귀농인 가구 수 전국 1위를 매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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