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지난 9일 영천 육군 3사관학교에서 생도 1천여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교육’을 열었다.
“지식재산 창출 생각보다 쉬워요.”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가 지난 9일 영천 육군 3사관학교에서 ‘지식재산권 교육’을 열고, 발명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생도 1천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국방부와 특허청이 매년 전국 군 장병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인식제고 교육과 군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함에 따라 이들에게 발명에 대한 관심 유도뿐 아니라 향후 일반병사의 지식재산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손희진 육군본부 사무관의 ‘군 복무 정책안내’와 ‘직무발명’을 시작으로 정연용 센터장의 ‘지식재산권 동향분석’, 오기영 충남대 교수의 ‘지식재산권의 이해’와 ‘역대 군 장병 발명대회 수상작 권리화 및 지원성과’ 등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에 앞서 손희진 사무관과 정연용 센터장은 업무회의를 통해 모든 군의 지식재산활동이 활발히 이어질 방안 마련은 물론 육군 외에도 해·공군의 인식제고 변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키로 합의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작은 날갯짓으로 군 전역에 지식재산권 바람이 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경북에서 그 바람이 더 세차게 불 수 있도록 센터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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