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왼쪽)이 공공보건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김천의료원 김미경 원장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김천 의료원 제공)
김천의료원(원장 김미경)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3회 공공의료포럼에서 공공보건프로그램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어 김인숙 김천의료원 공공의료지원부장 또한 외국인 의료지원 사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최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포럼에서 김천의료원은 지난해 입·퇴원환자 만성질환관리사업 평가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는 등 공공보건프로그램 운영과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사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중 김천의료원 만성질환 관리센터는 고혈압 및 당뇨로 외래 및 입원 치료를 받은 2천여 명을 추적·관리해 합병증 예방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또한 올 한 해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15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미경 원장은 “환자 중심의 공공의료 확립에 모든 역량을 쏟는 등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7개 분야에 걸쳐 19개 기관과 42명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관계자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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