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 도지사)는 27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제42차 이사회를 열고 제19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일정과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규정 일부개정 등 3개 안건을 의결했다.

장애인 체육회는 내년도 사업역점을 장애인 가족 간의 소통문화 형성을 통한 건강행복시대를 열고, 대통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두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2014년 창단한 장애인 육상실업팀 활성화, 제4회 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등의 종목별 전국대회를 경북에서 개최해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사업예산을 확대ㆍ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한 새해 주요사업으로는 제19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가 내년 4월 27일 안동시에서 열리며, 내년 6월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와 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마련된다.

또한 경북장애인실업팀 운영활성화, 우수선수훈련비 지원, 특수학교 꿈나무와 가맹단체 육성지원으로 전문체육선수 및 종목별 경기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 전국대회 등에서 성적향상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분야에서는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사업, 동호회 체육활동지원, 지역 어울림체육대회 개최 등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현장에서의 생활체육서비스 강화를 위해 체육지도자의 체육지도 내실화를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장애인체육지원을 더욱 강화해 장애인이 체육활동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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