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위군이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삼국유사 가온 누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적기 마무리를 위해 올해 총 403억 원(국비 28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삼국유사 가온 누리 조성사업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대상 사업으로 총사업비 협의 조정을 시행해 지난 해 말 이를 최종 마무리했으며, 그 결과 올해의 경우 403억 원의 예산(국비 282억)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따라 현재 약 4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삼국유사 가온 누리 조성사업은 애초 준공목표인 2018년 상반기 준공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가온 누리는 삼국유사 속 무한한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체험 위주의 차별화된 복합문화단지로 우리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군민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또한 삼국유사의 고장으로서 삼국유사 관련 자료와 연구 등 그동안 나온 콘텐츠를 모두 모은 삼국유사 플랫폼 구축사업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흥면 이지리 일원에 건설 중인 삼국유사 가온 누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2014년 4월 신발전 지역 촉진지구 지정 및 9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같은 해 12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 문화관광체육부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 중 선도사업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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