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컬링팀이 지난해 12월 30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16경상북도지사배전국컬링대회에 남녀일반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경북체육회 남자팀은 4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수 위의 기량으로 예선 및 결선에서 전승 우승을 이끌었으며, 여자팀은 경기도청과 3전2선승제로 자웅을 겨뤄 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경북체육회 여자팀은 지난 11월 경북컬링훈련센터에서 열린 2016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남자고등부 역시 의성고를 주축으로 한 의성스포츠클럽이 서울체고A를 누르고 우승했으며, 여자고등부에서는 송현고, 남중부에서는 선인중, 여중부에서는 회룡중, 남초부에서는 발산초가 각각 우승했다.

한편 대회가 열린 경북(의성)컬링훈련센터는 국내 유일의 컬링전용훈련장으로 지난 11월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컬링전용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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