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유치위원회는 “의성에 공항을 유치하는 것과 관련해 반대 의사를 펼치는 주민은 무조건 반대만 하지 말고 의성 미래를 위해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또 “군수는 의성군 전체를 위한 강력하고 일관성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유치위원회 김한탁·김인기 공동위원장 등은 K-2·대구공항 통합이전 유치를 촉구하며 의성군청사 앞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김인기 공동위원장은 “국방부에서도 의성군을 신공항의 최적지로 생각하고 있다”며 “공항 유치만이 사라져 갈 의성을 되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국방부는 오는 9일 군위를 시작으로 11일 의성, 12일 성주·달성 순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