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두고 온갖 사랑의 위기를 조명하고 있는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시청률 35%를 넘어섰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0회는 전국 35.1%, 수도권 35.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대전 지역에서는 43.7%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다음달 종영하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신분’의 차이로 이별한 동진(이동건 분)-연실(조윤희) 커플을 중심으로, 4각 관계로 꼬여버린 태양(현우)-효원(이세영), 이혼 위기를 맞은 삼도(차인표)-선녀(라미란)의 이야기가 리드미컬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싱그러운 청춘을 상징하는 태양-효원의 러브스토리가 재미를 선사하며 화제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8월27일 22.4%로 출발한 이 드라마의 시청률은 6회에서 30%를 넘어섰다.

외출 인구가 많고 tvN 금토드라마와 맞붙는 토요일은 시청률이 20%대로 떨어지지만, 일요일 시청률은 안정적으로 30%대를 유지하며 주말극장 시청률 1위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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