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1시 14분께 북구 대흥동 모던하우스 앞 도로에서 역전파출소 방향으로 길을 건너던 A(42)씨가 오거리 방면으로 불법 유턴을 하던 택시에 치여 숨졌다. 김재원기자 jwkim@kyongbuk.com
포항에서 40대 남성이 불법 유턴하던 택시에 치여 숨졌다.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새벽 1시 14분께 북구 대흥동 모던하우스 앞 도로에서 역전파출소 방향으로 길을 건너던 A(42)씨가 오거리 방면으로 불법 유턴을 하던 택시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불법 유턴을 하던 택시운전자 B씨(44)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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