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월 11일부터 2월 21일까지 2017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관내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한다.

조사대상 주택 수는 단독주택이 2만3천500여 호, 다가구주택이 500여 호, 주상용 주택 2천여 호, 기타 1천여 호 등 전체 약 2만7천여 호이다.

이번 조사는 건축물 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사전확인 후, 각 읍면동 2인 1조로 조사반을 편성해 토지특성 11개 항목, 건물특성 9개 항목에 대해 공부상 현황과 실제 현황을 자세히 비교·조사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3월까지 개별주택가격 산정 및 검증 후,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이의신청을 접수해 한국감정원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8일 결정·공시한다.

김용수 김천시청 세정과장은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및 국세(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며“정확한 조사 및 가격산정을 위해 조사요원의 현장 방문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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