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역통합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100세 시대에 맞는 지역성과 대중성을 고려한 다양한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우선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읍면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취미교육을 제공하는 ‘겨울철 이동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된다.

시민교육은 기술교육과 취미교육으로 나눠 자격증반 3개 과정 등 총 26개 과정과, 직장인과 자영업인들을 위한 야간 및 주말강좌 11개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맞벌이 부부 증가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개설된 주말요리 강좌는 해가 거듭될수록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대학도 2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영주시는 지난해 다양한 평생교육을 운영해 연간 2천 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수료생 1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올해 계획에 적극 반영했다.

황현숙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영주시는 인생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누구나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평생학습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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