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업소 특별 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 기간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폐수 다량 배출업소, 민원 상시 유발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인근 주민들과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환경사고 및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토록 했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사업장의 배출시설,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및 최종 방류구, 우수관로 확인 등 오염물질 배출실태 점검과, 환경관련법규 준수여부 등이다. 위반 사항 적발 시에는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가 따를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 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했을 경우, 상황실(054-639-6781) 또는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로 신고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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