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jpg
안동시는 경북도청과의 거리가 먼 경북 동해안지역 주민의 숙원인 포항~안동 국도 4차로 확장공사 등 올해 추진하는 건설 사업 분야 로드맵을 15일 밝혔다.

먼저 포항(기계)~안동 국도 4차로 확장공사에는 217억 원을 투입, 실시설계용역 등을 완료하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계 ~ 안동 4공구(임하면 오대리~길안면 동안동IC) 공사는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착착 진행하고 있다.

또 농로포장, 세천 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202억 원을 투입해 631건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자체 측량 설계반을 조기 가동해 농번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에는 올해 7천80억 원을 들여 턴키공사 구간 6공구와 이 밖에 5, 7, 8공구에 대한 편입부지 용지보상 등 전 구간에 걸쳐 사업이 시행된다.

안동~영덕 국도선형개량공사에 110억, 국도대체 우회도로(용상~교리 교차로) 건설에 100억 원을 투입해 용지보상 및 공사가 추진된다.

아울러 국도35호선 서지1지구 등 2개소 위험도로 개량공사는 올해 사업비 15억 원, 내년 65억 원을 투입해 2018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시행한다.

이 밖에 와룡~법전 국도 35호선 국도선형개량공사에 270억, 예안~청기 지방도 920호선 도로 확·포장공사에 20억 원이 투입된다.

안동시 건설과 관계자는 “2017년도에도 안동 등 북부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건설 로드맵을 설정하여 신규사업 발굴 및 계속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