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국민의 신뢰야말로 우리 법원의 존립 근거이고 핵심가치”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의 대 변혁기에 살고 있는 사법부도 조직과 절차, 사법정책 등 모든 영역에서 시대에 맞는 변화와 개선을 꾸준히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경북 경산 출신인 김 신임 대구지법원장은 대구 능인고와 영남대 법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6기를 수료했다. 대구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구지법 포항지원장, 대구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소신 있는 판결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