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2시 10분께 칠곡군의 한 컨테이너에서 자살을 시도한 절도 피의자 A씨(23)를 구조해 붙잡았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5회에 걸쳐 칠곡군 북삼읍의 식당, 마트 등에 침입해 현금과 담배 등 모두 165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의 추적을 당하자 은신처인 컨테이너에서 자살을 시도했으며, 현장 급습한 형사들이 창문을 깨고 구조한 후 병원으로 후송해 생명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