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청도·경산·영주·성주·고령과 경남 창녕 지역을 돌며 농촌 빈집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쳐온 A씨(34)를 붙잡아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농촌 지역 빈집에 침입해 14회에 걸쳐 현금, 귀금속 등 32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청도와 인근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는 좀도둑이 피해 사례를 듣고 사건 현장 주변 탐문수사 등을 통해 용의자로 특정한 A씨를 검거했다.

박재영 수사과장은 “농촌 지역에서 주민들이 외출할 때 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출입문은 반드시 잠그고 현금과 귀금속 보관에도 각별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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