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9일 야간에 절단기로 잠금장치를 자르고 사무실에 들어가 비철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46)씨를 구속하고 박모(5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20일 새벽 1시께 포항시 북구 학산동의 한 1차 금속제조업체 사무실을 침입해 비철금속 1천500여㎏(시가 2천8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절단기로 잠금장치를 파손하는 방법으로 사무실에 침입한 후 비철금속을 여러 개의 마대 자루에 담아 리어카를 이용해 차량까지 실어 나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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