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기관 인증제는 저출산, 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현장 및 서류심사, 기관장의 관심도, 직원들의 만족도 등 다양한 평가로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한다.
김천시는 박보생 시장의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 유연근무제도, 여성관리자(5급 이상)의 높은 비율, 장기근속 휴가 지원, 가족 휴양시설 제공, 2016년 개원한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가족 친화적인 제도로 현장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2일 시청 전정에서 현판식을 한 박 시장은 “앞으로도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원들이 업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