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홈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개막전 홍보에 직접 나섰다.

최순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김광석·손준호·배슬기·마쿠스 등 포항선수단은 7일 낮 포스코 포항제철소 동촌식당과 기술연구소 식당 2곳을 찾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보 행사에 나선 선수단은 활기찬 인사와 함께 포항 홈경기 일정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개막전 알리기에 땀을 흘렸다.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던 포스코 직원들은 선수들이 직접 나선 홍보에 반가움을 표하며 개막전 참석을 약속했다. 특히 몇몇 올드팬들은 최순호 감독과 김기동 코치를 알아보고 악수를 청하며 포항의 선전을 응원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기술연구소 식당을 찾은 심동운은 “이번 홈 개막전에 많은 팬 분들, 특히 포스코 가족분들이 응원오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홍보에 직접 참여했다”며 “홈 개막전이니만큼 반드시 승리로 경기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포항은 오는 12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2017시즌 홈 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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