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흥동 소재 시영아파트에서…푸른환경보존회 인계

영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는 15일 오전 7시 55분께 영주시 가흥동 소재 시영아파트에서 소백산 여우를 구조했다.

이번 구조된 여우는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 방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소백산 여우로 구조당시 위치 확인기 달고 있었으며 포획한 후 푸른환경보존회에 인계했다.

조정수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야생동물이 민가로 내려오는 일이 빈번하다”며, “주민들에게 위협적인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때 동물을 자극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