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주택 평균 6.35%, 공동주택 평균 5.22% 상승

문경시는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과 공동주택가격을 산정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1만9천360호의 개별주택 특성을 비교해 가격산정 및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결정됐으며, 공동주택가격은 통상적인 시장에서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 성립될 수 있는 적정가격을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산정했다.

올해 문경시의 개별주택가격은 표준주택가격 상승 및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른 부동산 실거래가 현실화율 반영에 따라 전년대비 6.35% 상승했으며, 공동주택가격은 실거래가의 상승에 따라 지난해 보다 5.22% 상승했다.

개별·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문경시 홈페이지(www.gbmg.go.kr)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시청 세무과, 읍·면·동사무소에서 열람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다음 달 4일까지 의견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의견제출 사항에 대해 검증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4월 10일까지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친 후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김진길 세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세 및 지방세 등의 과세표준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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