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291회 임시회가 16일 오후 1시 30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0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의 제1회 추경 예산안,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민생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올해 첫 도정질문은 박정현, 조현일, 윤성규, 장용훈, 윤종도 등 5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발전과 도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또 집행부에서 제출한 경북도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은 민생과 일자리, 4차산업화 등 지역 경기부양과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심사 방향이 집중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제출된 조례안은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모두 24건으로 이중 14건이 의원 발의 조례안이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산적한 도정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과 정치권, 타시도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탄핵 갈등을 통합과 대화합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경북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데 300만 도민의 지혜를 모아 나가자”는 개회사를 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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