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6일,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형산강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명재 국회의원 및 수상스포츠 동호인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형산강 수상레저타운’은 포항시 남구 상대동의 종합경기장과 조정경기장 인근에 세워질 예정입니다. 올해 말까지 총 사업비 90억 원 투입해 지상 4층 규모의 수상레저타운 건물(연면적 957㎡)과 보행교(폭 4m, 총길이 35m)를 비롯해 수상레저구조물(높이1.5m. 지름 35m)과 상부시설(면적 467㎡, 높이 9m)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포항시는 ‘형산강 수상레저타운’이 문을 열면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의 유치로 인해 수상레포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수상레포츠 교육과 체험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여가선용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여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