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정부의 적극적 거시정책 기조에 따른 경기위축 완화를 위해 20일 대회의실에서 신속 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보고회에 이어 2번째로 상반기 중 집행을 위해 부서별 집행실적 제고방안과 문제점의 선제적 대처를 통해 실질적 사업현황 파악 및 중점관리를 통해 부진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신속집행 10대 지침 적극 활용 등 재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의 신속집행 대상액은 8천297억원으로, 포항시는 행정자치부 목표인 55%보다 10% 높은 65% 5천392억원을 상반기 신속집행 자체목표로 정하고, 연초부터 꼼꼼한 사전준비를 통한 집행으로 이월액을 최소화하다는 방침이다.

또한, 빠른 집행 뿐 아니라 예산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내실 있는 신속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예산이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내 투자가 이뤄지면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만큼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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