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부터 천마아트센터

지난 2015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모습.영남대 제공,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2017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 주최, 대구시와 경상북도 주관, 영남대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후원하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전력기술(주), 한국감정원, 한국장학재단,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사학진흥재단, 교통안전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등 총 15개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으로 이전한 공기업이 지역인재 채용에 나섬에 따라 지역대학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시부터 진행되는 합동채용설명회는 지역 혁신도시 현황 소개, 기관별 채용요강, 지역인재 취업성공사례 발표, 모의면접 및 컨설팅, 각 기관 채용담당자와의 대화 등이 마련돼 있다.

채용설명회와 함께 기관별 채용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각 기관별 인사담당자가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채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영남대뿐만 아니라, 경북대, 계명대, 한동대 등 대구·경북에 위치한 14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승우 영남대 취업지원실장은 “지자체와 함께 준비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공공기관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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