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7년도 미래형 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사업’의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4월 17일까지 접수한다.

대구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내연기관 위주의 부품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형 자동차 중심 산업으로 체질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7년도 사업비는 총 20억으로 전액 시비이며 2개 분야(전기자동차, 자율자동차)에서 자유공모를 통해 과제를 모집하고 선정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신규 과제를 선정·지원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개 과제 지원에 이어서 올해 신규로 5개 내외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에서 사업계획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규지원 대상 과제는 전기자동차 5대 기술분류 및 자율 주행 자동차 6대 기술분류에 해당하면서 제품 상용화와 투자유치가 가능한 대구시에 소재하거나 투자계획이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지원대상이다.

연차별로 3년 이내의 사업 제안이 가능하며 고신뢰성 제품개발을 통한 기술 역량 강화와 국내외 시장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신규지원 과제는 단순한 R&D 과제가 아니라 지역 기업의 전기차, 자율주행차에 대한 R&D 역량 강화는 물론 상용화를 통한 기업 매출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제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도 미래형 자동차 선도기술 지원 사업에 대한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www.daegu.go.kr), 자동차부품연구원(www.katech.re.kr, yn-katech.re.kr),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www.kiapi.or.kr), 대구TP(www.ttp.or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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