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지난달 31일 입원 환자 서비스를 한층 높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했다.
72병동에 39병상을 전용병실로 마련한 순천향병원은 간호 인력 충원과 함께 전동침대와 낙상 방지감지센서, 목욕 휠체어 등 환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과 장비를 보강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수준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병 부담을 줄이고 감염 예방 등 의료서비스의 질은 높인 환자 중심의 서비스다.
1일 간호·간병병실 사용료는 건강보험 적용으로 2만8천 원(6인실·내과 기준) 정도 수준이다.
일반 병실비가 1만3천 원인 것을 고려하면 본인 부담 1만5천 원으로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호흡기와 소화기질환자 등 급성기 간호가 필요한 환자가 우선 배정된다.
박래경 병원장은 “간호서비스에 집중시켜 입원환자의 만족도를 높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간병 부담감을 줄여 환자의 진료비가 절감된다”며 “방문객 면회제한으로 감염예방과 마음이 안정된 가운데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기자명 박용기 기자
- 승인 2017.04.03 20:23
- 지면게재일 2017년 04월 04일 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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