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영주콩 생산농가와 가공사업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주콩가공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 과정으로 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8일까지 주 1회 총 10회 교육으로 매주 목요일 농업인교육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또 시는 가공산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 콩 가공산업과 관련된 개발-제조-유통-판매로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10회 교육 중 9회는 지식재산에 대한 저작권 이해를 위해 김귀곤 금오공대 경영학과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각 부문별 전문가의 영주콩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합한 실무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중간 회차인 5회차는 우수사례 현장견학으로 봉화군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아카데미 교육으로 영주콩 생산농가 및 가공사업자의 역량강화를 통해 영주콩가공산업의 질적 성장과 영주콩을 비롯한 지역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송인홍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장은 “이번 역량강화 아카데미 교육으로 관내 영주콩 생산농가 및 가공사업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영주콩가공산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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