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차년)는 19~20일 이틀간 문경시 여성회관에서 폐식용유를 이용한 환경사랑, 이웃사랑 비누 만들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제작된 친환경 비누 3천장은 환경보호를 위하여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지역내 학교, 병원 등 단체 급식기관을 방문하여 수거한 폐식용유(3천600ℓ)로 제작되며, 향후 여성회관 내에 있는 아름다운 옷가게에서 1천원에 연중 판매할 예정이다.

비누를 팔아 발생한 수익금은 명절 소외 이웃에게 위문품 전달, 불우아동을 위한 하계수련회지원 등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정차년 여성자원봉사회장은 “이번 행사로 환경보전은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각지에 사랑을 전파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문경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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