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틀간 안동대학교에서

경북도는 1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안동대학교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1회 대학생 정신건강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박람회는 현세대 청년층 정신건강문제 악화에 따른 사회적 관심이 요구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으며, 특히 대학생의 경우 성장발달 단계상 초기 성인기에 있어 대인관계, 학업, 취업 등으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에 도움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로 적극 나서게 됐다.

박람회는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 여행(mind trip)’이라는 슬로건으로 안내관에서 여권을 발부받은 후 정보관·체험관·상담관 등 3개의 주제관에서 11개 부스를 체험하고, 정신건강 박람회의 참여 모습을 SNS로 홍보하는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권영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금수저, 흙수저, N포세대 같은 신조어는 젊은 세대의 사회 경제적 압박감으로 겪게 되는 정신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단편이다” 며 “청년층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통해 건강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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