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는 정치가이자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으로 1947년 출간 당시 초판 5천 부는 순식간에 팔렸고, 1949년 6월 김구 선생 서거 때까지 5쇄가 인쇄됐으며, 중국어 ·일어 ·영어 ·독일어판으로도 출판됐다.
기념 메달은 31.1g 금메달 170장과 은메달 970장, 1kg 은메달 370장 등 3종류로 구성됐으며 모두 99.9% 순금과 순은으로 만들어졌다.
기념메달의 앞면에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대한민국에 환하게 웃고 있는 김구 선생의 초상과 명문 ‘白凡逸志 출간 70주년’과 함께 백범일지 ‘나의 소원’에서 발췌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라는 문구를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70주년을 의미하는 ‘70’을 배경으로 백범 김구 선생이 평소 즐겨 쓰던 서산대사의 글월 ‘답설가(踏雪歌)’가 선생의 육필체로 재현돼 있다.
특별 1932년 상해 의거 당시 윤봉길 의사와의 일화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1kg 은메달은 지난 3월 출시된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85주년 1kg 은메달’과 결합을 이룰 수 있도록 양각과 음각(김구 선생 시계-양각, 윤봉길 의사 시계-음각)으로 고안됐다.
구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국민·농협·신한은행, 우체국 등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