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불출마···원내대표 충실

자유한국당 재선의원들의 생각은?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 등 재선의원들이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여 전대 일정과 집단지도체제 변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연합
대선에 패배하고 제1 야당으로 전락한 자유한국당이 7월 3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수개월간 유지된 비대위 체제를 끝내고 당을 추스릴 대표감에 대한 무성한 논의가 나오고 있다.

현재는 홍준표 전 대선 후보의 출마가 점쳐지고, 친박의 정진석 의원 등이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외부 인사로는 황교안·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병준 교수, 김태호 전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 등이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오르내린다.

유력 후보였던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은 22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고, 원내대표로 충실히 역할하겠다고 공언했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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