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7월 24일까지 제안서 접수

옛 포항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민간제안 공모대상부지 위치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옛 포항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민간제안 공모에 나서 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심재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지난 2015년 3월 포항역 이전으로 폐역이 된 옛 포항역 철도부지의 개발을 위해 민간제안 공모를 23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옛 포항역 철도부지 개발을 주관할 기관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초부터 철도공단, 포항시, 철도공사 간 공모방식, 기반시설 규모 등의 협의를 거쳐 철도공단 주관으로 민간제안공모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공단은 옛 포항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민간제안 공모와 관련해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철도공단 본사 7층 회의실에서 ‘민간제안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 2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민간제안 공모로 개발에 대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을 통해, 국유철도 부지개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포항역 이전으로 침체된 인근 중앙상가 상권의 활기를 되찾고 낙후된 도심재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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