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YMCA(이사장 김성연)가 주관하는 문경 초록동요제가 25일 오후 6시 30분 문경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10일 열린 예선을 거쳐 선발된 19개 팀이 25일 본선 경연을 치르게 된다.

매년 5월께 개최되는 문경초록동요제는 지역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올해 20회를 맞는 이번 동요제를 축하하기 위해 문경시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학생들의 우쿨렐레 연주와 가족연합의 합창곡 등 다양한 특별 공연이 준비돼 있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표 경연대회가 될 것이다.

대중가요에 익숙해져 있는 요즘 청소년들이 동요 부르기를 통해 밝고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고, 경연대회를 통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회성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동요제가 성장과 우정의 장이 되어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협동심을 키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성연 문경YMCA이사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 학생 여러분과 지도 선생님, 부모님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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