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수 설비를 설치해 지난 29일부터 1일 2회(아침 2시간, 저녁 2시간)에 걸쳐 50t의 재이용 수를 공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수처리장 주변 가로수 등에 사용되는 하수처리 수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고사상태인 나무와 물에 공급함으로 수목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뿐 아니라 하수처리 재이용 수 사용으로 오염수가 하수처리 정화과정을 통해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것에 대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곽정수 하수도 담당은 “이번을 계기로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처리 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바꾸길 바란다”면서 “극심한 가뭄에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당부하고 군민 모두가 동참하셔서 가뭄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