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읍 광현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토지 관련 전반에 대한 민원을 상담하고 서류 접수해 처리해주는 현장 이동 민원실을 운영했다.
군위군이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지적 민원현장 방문 처리제’를 운영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들어 10여 개 지역의 오지마을을 방문해 토지합병, 지목변경 등 170여 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1일 군위군 민원봉사과 지적담당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군위읍 광현2리, 29일 부계면 신화1리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토지 관련 전반에 대한 민원을 상담하고 서류 접수해 처리해주는 현장 이동 민원실을 운영했다.

군은 지적 민원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군청까지 방문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월 2~3회씩 마을회관을 방문해 토지합병, 토지지목변경, 지적측량신청 등 지적 민원 업무 전반에 대해 상담과 함께 민원을 접수해 주고 있다.

광현2리 한 주민은 “신청토지에 대해 군에서 등기까지 무료로 처리해줘 주민부담을 덜어주고 군민에게 만족을 주는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한 주민홍보 교육까지 해 주어 좋았다”며 고마워했다.

김영만 군수는 “농촌 지역의 주민 고령화로 행정기관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군민에게 토지 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주기 위하여 지속해서 운영해 섬김 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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