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부계중

▲ 지난 7일에는 두 번째로 진행된 ‘가깝고도 먼 나라, 러시아 문화 특강’에는 러시아어의 독특한 발음에 관심과 흥미를 보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열기가 뜨거웠다.
군위 부계중학교는 지난 7일 학생들이 세계화 감각을 함양할 수 있도록 대구대학교 국제처와 협력해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을 가졌다.

부계중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운영하는 세계이해교육 특강을 2013년부터 5년째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를 넘어 학생들이 평소 잘 알지 못하는 동유럽(5월 24일 체코 실시)과 러시아 및 중동 국가에 대한 사회와 문화, 특히 학교생활 등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좀 더 폭넓게 타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7일에는 두 번째로 진행된 ‘가깝고도 먼 나라, 러시아 문화 특강’에는 러시아어의 독특한 발음에 관심과 흥미를 보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열기가 뜨거웠다.

우리나라에 ‘겹겹 인형’으로 알려진 러시아 전통인형 ‘Matryoshka(마뜨로시카)’에 학생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새끼손톱만큼 작은 마지막 인형의 정교함에 탄성을 질렀다.

또한 학생들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와 푸시킨에 관해 공부하고 러시아 발레 ‘호두까기 인형’과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푹 빠져들기도 했다.

부계중 3학년 학생들은 “강의를 듣고 생소했던 러시아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러시아의 문화적, 지리적 특징을 접하게 돼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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