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힐링생활 최적지
이달 말 493가구 분양

앞산 태왕아너스 투시도
수성구에서 물고가 터진 2017년 대구분양시장이 6월 앞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태왕은 도심 재개발 재건축이 한창인 남구 경일여고옆, 봉덕동 1361-5번지 일원에 ‘앞산 태왕아너스’ 493세대를 6월 말 분양한다고 밝혔다.

대지 2만1천525㎡에 지하 3층, 지상12~21층 규모 전용 59㎡, 74㎡, 84㎡ 총 493세대로 구성된 ‘앞산 태왕아너스’는 2000년 이후 봉덕동에 분양된 신규 아파트 중 최대 규모 단지다.

앞산 강당골 체육공원 입구까지 직선거리 500m며 신천둔치와 지하철 영대병원역이 1km이내 인접해 있어 도심과 신천까지 모두 일상으로 누릴 수 있다.

봉덕초, 효명초, 경복중, 경일여중고, 협성중고, 협성유치원 등 유치원에서 초·중·고교까지 도보거리에 10여개의 학교가 인접해 있어 남구 최고 학군으로도 주목된다.

앞산 태왕아너스는 또, 앞산 등산로를 내 집 정원처럼 누리면서 다리 하나 건너면 수성구생활권을 모두 가질 수 있는 대구 최적의 도심힐링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부분의 도심 재건축 아파트는 4Bay 평면을 설계하기가 어렵지만 앞산 태왕아너스의 전용 84㎡ B의 경우 4Bay 평면을 갖추면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의 트렌드인 ICT 특화를 강조해 생활의 편리성을 높이고 집 안팎을 관리할 수 있는 삼성SDS 홈IOT 서비스가 적용된다.

삼성SDS 홈IOT서비스는 침입 비상알림과 모니터링 등 홈세이프티 기술에 가족들의 귀가와 출입 등을 관리하는 패밀리케어,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사용현황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역할까지 갖추고 있다.

또, 신도시 분양이 고갈되고 최근 신규아파트가 도심 재개발 재건축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앞산 인근의 남구는 전체가 재건축 재개발 대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움직임이 크다.

봉덕 화성파크드림(322가구), 태왕아너스(493가구)도 6월 중 분양예정으로 그만큼 대기 중인 실수요자도 많다.

1980년대에 입주한 효성타운, 미리내, 보성아파트, 1990년대에 입주한 보성대덕타운1, 2차 등 사업지 인근에 20년~30년을 넘긴 아파트만 해도 4천여 세대가 넘어 옛 부자동네 앞산 명성의 부활을 기다리는 인근 거주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전문가들은 “수성구에 분양한 단지가 성공을 거둔 이유가 입주물량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은 것이며 대구에 2만1천여 세대가 입주예정인 올해 남구는 교대역 동서프라임 268세대 단 한 단지 뿐이다”며 “봉덕동에만 19개 지구의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 지역의 가치상승은 사실상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수성구에 인접해 수성구 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리면서도 5분 거리의 수성구 신규아파트 대비 전용 84㎡ 기준 1억 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돼 향후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자산신탁의 사업대행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앞산 태왕아너스는 전용 59㎡, 74㎡, 84㎡ 총 493세대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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