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극복하고 화합 통해 통일시대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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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한국의 새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희망 대한민국! 대국민 화합 통일 포항시 전진대회’가 18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진대회는 1천500여명의 회원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대내·외 위기 극복의 방안을 모색하고 대한민국의 화합을 통해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대국민 의식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웅 포항시 부시장, 장경식 경북도의원, 김상원, 안병국 시의원, 이석수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 성공적인 대회를 축하했다.

경북 시·군 가운데는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웅 포항시 최웅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통일운동을 하는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며 “밝은 미래를 위해 시민이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진장진 가정연합 경북도회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이념적 갈등 속에 세대 간의 불통이 여전하고 심화되는 양극화 현상은 건강한 국가공동체 형성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한뒤 “우리 대한민국은 더 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뻗어 나아가기 위해 대립과 갈등을 종식하고 하나 되는 길을 반드시 열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치관 회복운동을 적극 이끌어 나갈 것과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피스 프로젝트를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한편 DMZ 평화공원 조성 및 제5 유엔사무국 유치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화합통일 전진대회는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등 5대 권역 행사에 이어 경북도내 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 열렸는데 앞으로 7월 말까지 경북 시·군 대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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