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역 사회적 경제허브센터가 주관하는 ‘제3회 안동시민 창안대회 본선 발표회’가 지난 23일 경북도립안동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창안대회에는 11팀이 본선 진출해 제안한 아이디어 중 총 5개 팀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대상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의 신호등 없는 횡단 보도를 어린이들이 노란 깃발을 들고 건너게 하는 ‘함께 건너요~ 노랑안전 깃발’이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수애당 팀의 ‘택호로 일러스트 문패 달기’와 강남동 어울림 팀의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마을미술 프로젝트 개최’가 선정됐다.

또 반짝 아이디어상은 안동지속가능발전대학 3조 팀의 ‘동시 생명의 물, 길안천 살리는 정화림 조성’과 꼬물랑 팀의 ‘이 손안에 있소이다’가 선정됐다.

선정된 다섯 팀에게는 최대 500만 원, 최소 300만 원의 아이디어 수행비와 지원 및 전문 활동가의 컨설팅이 제공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창안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자기 마을에 좀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비록 수상하지는 못 했지만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된 아이디어들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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