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남서부 5개 중학교를 통·폐합한 기숙형 학교인 지품천 중학교 개교식에는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박보생 김천시장, 장태덕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상춘 재경 김천 향우회 회장,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영일 교장은 개교사에서 “농촌에 산다고 해서, 사교육을 못 받아서, 교육격차가 생겨서, 진로에 영향을 미치는 불합리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기숙형 학교의 설립취지”라며“기숙형 학교의 장점을 잘 살려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서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이 곧 ‘희망’이 돼 계층상승의 사다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경 김천향우회 이상춘 회장은 개교식을 축하하고, 학생들의 원대한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발전기금 2천만 원을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