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자금·마케팅 등 지원
기업신용등급도 B+서 A- 상승

최근 앞산 태왕아너스를 성황리 분양 중인 (주)태왕이 대구시 ‘2017년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기업신용등급이 B+에서 A-로 올라 겹경사를 맞았다.

태왕 노기원 대표이사는 4일 대구 노보텔에서 개최된 ‘대구 고용친화 대표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2017년 고용친화대표기업 지정서’를 받고, “새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지역대표건설기업으로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친화대표기업’은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가 지난해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23개사 선정에 이어 올해 17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역 내 2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상시 근로자 30인 이상 기업 중에서 대졸초임 연봉 2천700만원 이상, 주중 연장근로 및 주말근무가 많지 않고 학자금, 주택자금, 건강검진 지원 등 최소 10개 이상 복지제도를 갖추는 등 고용창출 실적과 근로환경이 우수한 기업으로 현장실태조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대구시는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브랜드 홍보와 인력, 자금, 마케팅 등 시와 각종 기업지원기관의 지원시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청년고용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차등적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근로자 수 74명이었던 태왕은 2016년 163명으로 220%의 고용증가를 이뤄냈으며 이 중 정규직 96.3%(157명), 청년근로자 50.3%(82명)로 지역의 건전한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태왕은 또, 2014년 신규채용 42명, 2015년 50명, 2016년 72명으로 해마다 신규채용 규모를 늘여가고 있으며 2016년 청년채용이 39명으로 54.1%에 달했다.

노기원 대표는 “ 건설분야는 건축, 토목, 조경, 안전, 기전 등 분야별 젊은 전문가가 언제나 필요하며 하나의 건축물이 완성되기 까지 200여 종의 협업이 필요한 만큼 직접 고용 외에 지역 내 협력업체를 통한 간접고용까지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지역 내 대규모 토목건설사업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도를 높임으로서 지역의 청년고용률을 높여가는 민관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태왕은 또, 지난 6월 30일 기준, NICE평가정보주식회사의 기업 수익성과 안정성, 활동성, 성장성 등의 평가에서 A-를 받아 기업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

태왕은 2010년 재건 후 2011년 매출액 283억1천400만 원에서 2016년 1천408억2천400만 원, 순이익 2011년 2억600만 원에서 2016년 83억900만 원으로 성장했으며, 올해 ‘재개발 재건축’ ‘신탁사업’ ‘공공 토목사업’ 중심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3천억 원 매출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져가고 있다.

태왕은 지난달 30일, 봉덕동 1361-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앞산 태왕아너스’ 전용 59㎡, 74㎡, 84㎡ 총 493세대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7월 5일(수) 특별공급, 6일(목) 1순위를 접수한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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