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국악관현악단 찾아가는 음악회가 6일 오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장기중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국악인 최예림 씨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멋으로 사는 세상’, ‘오버 더 레인보우’, ‘이선희의 인연’ ‘아리랑’ 등 주옥같은 음악으로 여름밤의 장기면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포항장기풍물단과 광개토사물놀이패가 함께 협연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악 공연의 흥을 한껏 높였다.

공연을 관람한 김모 씨는 “장기는 오지 지역이라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적었는데 KBS국악관현악단이 찾아와 공연해 줘서서 좋았다”고 말했다.


▲ KBS국악관현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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