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10일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는 즉시 탐방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소백산은 지난 2일부터 계속된 장마로 연화봉에 누적 강수량 18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다.

공원사무소 측은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기상특보 해제 후에도 낙석위험지 등 재난 취약지역과 공원시설물을 안전점검한 후 탐방로 개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개방 여부는 소백산공원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이경수 탐방시설과장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며 “호우 등 기상특보에 따라 입산을 통제하면 적극 협조해 달라” 당부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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