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는 지난 9일 학생들의 글로벌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연수를 위해 간호학과 어학우수자 14명을 선발해 캐나다 토론토로 파견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파견된 학생들은 캐나다 토론토 퀘스트 랭귀지 기관에서 2주간의 어학연수 후 Sadlon Centre, Sick kids Hospital, Toronto General Hospital등 캐나다 유수의 메디컬센터에서 2주간 간호 직무실습 등 총 4주간 간호ㆍ보건과 관련된 체계적인 어학 및 직무실습을 실시하고 다음 달 8일 귀국할 예정이다.

파견 학생들은 연수에 필요한 항공료, 교육비, 체제비 등 전액을 지원받는다.

연수에 참가하는 최경식(간호학과 2학년)학생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며 “4주간의 일정을 알차게 보내 외국어 능력 향상과 더불어 의료 선진지 실습을 통한 글로벌 견문을 넓혀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우희철 국제교육원장은 “하계방학기간 동안 다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공부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자기 발전을 위한 기회일 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과 같은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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