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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의사기념관, 가네코 후미코 91주기 추도식·워크숍 개최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7월17일 21시02분  
박열의사기념관
박열의사기념관은 오는 23일 박열의사의 동지이자 부인인 가네코 후미코의 91주기 추도식과 추모기념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일본인이지만 국가와 민족을 뛰어넘어 박열과 함께 반제국주의 사상을 온몸으로 보여준 그녀의 정신을 기리고 오늘날 그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가네코 후미코 91주기 추도식은 박열의사기념공원 한편에 자리한 그녀의 묘소 앞에서 진행된다.

영화 ‘박열’의 흥행으로 더욱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어 뜻깊은 시간으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난 그녀는 식민지 한국인의 처지에 공감하며 박열과 함께 일본제국주의와 천황제에 적극적으로 저항한 인물이다.

특히 올해는 영화 ‘박열’의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은 배우 최희서씨의 방문이 예정돼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도식인 ‘1부-추모의 시간’에는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를 더듬어 보는 약력소개에 이어 기관단체장의 추모사가 진행되며 배우 최희서의 추모 헌시 후 시민들의 헌화 분향이 이어질 예정이다.

워크숍인 ‘2부-공유의 시간’은 ‘가네코 후미코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 시작 전에 영화 제작과정에서 4차례나 기념관을 방문해 가네코 후미코의 자료를 확인하고 끊임없이 그녀가 되고자 고민한 배우 최희서가 생각하는 가네코 후미코의 삶에 대해 들어보고 김명섭 강남대 교수, 김창덕 국민문화연구소 박사, 노태천 충남대 명예교수 등 연구자들의 발표와 종합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추도식과 워크숍 자리를 마련하는 박인원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추모의 공간에 자리해 반제국주의에 몸을 던진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정신을 다시금 기억하는 시간을 함께 나누길 바라며, 영화 ‘박열’로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문경출신 독립운동가 박열과 국가와 민족을 뛰어 넘은 가네코 후미코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 및 안내는 전화 054-572-3396~7나 팩스 054-572-3398, 홈페이지( http://www.parkyeo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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