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이동치과진료장비를 갖추어 의료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 6개소를 방문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 보건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치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은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후 치주질환(잇몸병)이 있을 경우 스켈링을 실시하고, 시린이와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 및 치아홈메우기 등도 실시하게 된다.

또 초기 충치가 발견되면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해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예약 시스템도 운영해 구강질환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등 구강건강 관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석좌 보건소장은 “예방중심의 구강보건사업에 중점을 두고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나서는 구강의료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나감으로써 시민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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