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청약경쟁률 184대 1
2019년 10월 입주 예정

대구 분양시장에 100% 완판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봉덕 화성파크드림에 이어 지난 18일 정당계약을 시작한 ‘앞산 태왕아너스’가 4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당해 1순위 평균 125.8대1, 전용 84㎡A타입 최고청약경쟁률 184대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한 청약열기는 그대로 계약으로 이어졌다.

첫 날 계약률 40%를 넘기며 일찌감치 완판을 예감한 ‘앞산 태왕아너스’는 지난 21일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모두 완료됐다.

이로써 태왕아너스는 황금동 태왕아너스 이래 최고의 분양결과를 기록하며 기업가치 및 브랜드가치 상승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폭염, 소음공해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면서 앞산과 신천둔치를 인접한 앞산 태왕아너스는 자연과 수성구를 모두 누리는 힐링도심로, 주거지유치원에서 초·중·고교까지 도보거리에 10여개의 학교가 인접한 남구 최고 학군까지 갖춰 일찍부터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여기에 도심 재개발 재건축에서 보기 드문 4Bay 설계를 완성하고 확장 발코니 서비스면적을 41.72㎡(12.62평)까지 넓힌 것에도 인근 중대형평형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까지 만족시켰다”고 말했다.

5분 거리의 수성구 대비 1억 원 이상, 최근 분양한 인근의 봉덕화성파크드림보다 전용 84㎡ 기준 1천만 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와 중도금무이자 등 착한 조건으로 1순위 청약자 외에 무순위 대기 실수요자까지 몰렸지만 예비당첨자에서 모두 계약됐다.

분양 전문가는 “분양 직전 6.19부동산 정부정책 발표가 있어 다소 긴장했지만 실수요자에게 새 집이 꼭 필요한 입지에 자연에서 도심, 학군, 제품력, 가격까지 실수요자를 위한 호조건을 갖춘데다 봉덕동 재개발 재건축이 본격화 되고 6.19부동산대책에서 대구가 제외되면서 오히려 풍선효과까지 누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태왕 노기원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직 실수요자에게 최고의 집을 제공하는 것만이 브랜드 가치를 지켜가는 것이라고 믿고 기본에 충실해 온 것이 대구시민들에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최근 대구지역 재개발 재건축 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곳 중 73%가 외지업체로 드러난 만큼, 수도권 1군 대형업체에 못지않은 제품력과 경쟁력으로 지역수요자들에게 당당히 선택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자산신탁의 사업대행으로 보다 안정적인 ‘앞산 태왕아너스’는 전용 59㎡, 74㎡, 84㎡ 총 493세대 규모로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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