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평동·신평동 교통량 분산

구미시 도심지의 교통지정체를 해결하고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연결하기 위한 ‘낙동강 진입도로’가 27일 준공 개통했다.

낙동강 진입도로 공사는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원·시비 50억 원)으로 원평동 종합터미널 앞 삼거리와 지산동(야은로)국도33호선을 연결하는 총연장 327m(교량 111m) 4개 차로의 신설도로로 지난 2014년 11월 착공, 2년 9개월 만에 준공했다.

도로 개통은 단기적으로는 원평동, 신평동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며 장기적으로는 2019년도에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와 연결돼 인구밀집지역(송정동, 형곡동) 주민들의 국가산업단지와 강동지역의 출퇴근 거리를 단축하고 구미IC 일원과 비산우회도로, 신평동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해 상습 교통 지정체를 해결하는 구미시에 핵심사업으로 추진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낙동강 진입도로는 장래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결되면 교통불편 해결, 국가산업단지 물류이동 거리 단축 등 구미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구미시에는 칠곡군 약목면에서 구미시 선산읍 이문리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9천471억 원 연장 35.74㎞의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이 2019년 완료되면 구미시는 도심지를 우회하는 광역교통망 구축, 국가산업단지 물류수송비 절감과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이용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된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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