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내년 1월15일까지

한국산업안전공단 포항지도원(원장 고재각)은 연말연시를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직장분위기와 근로자의 작업리듬의 변화 등으로 산업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한달 동안 ‘연말연시 무재해운동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포항지도원은 이 기간 중 근로자 및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동절기 재해예방을 위해 ‘음주 후 작업! 당신의 안전은 비틀거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사업장에서는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으로 음주로 인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무재해 결의대회 개최를 통해 안전보건 의식 고취, 산재예방근로자 포상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또 사업장내 안전활동 강화를 위해 무재해기 게양(교체), 현수막 부착, 안전관리현황분석에 따른 안전관리계획수립, 동절기 재해예방 대책 수립, 협력업체와의 안전관리체계구축을 통한 안전순찰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에게는 동절기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위험예지활동을 강화하는 등 연말연시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세부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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